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수동에 위치한 제스티 살룬에 방문했습니다. 이영자 새우버거로도 유명하죠. 위치는 서울숲역 5번 출구 쪽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월요일 제외 11:30 - 21:30 운영하고 있고 Last order는 20:30입니다. 저는 둘 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은 없었어요. 서울숲이랑 가깝고 주변 맛집들도 많아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자체 주차장은 없고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유로주차장 이용하셔야 해요. 저희는 4시쯤 성수동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려고 했는데 블로그에 나오는 서울숲 공영주차장,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모두 만차여서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돌아 돌아 KD타워에 유로주차장을 이용했고, 30분 무료 10분당 1,000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괜히 돈아낀다고 길가에 불법주차를 하거나 공영주차장이 비기를 기다리며 뱅글뱅글 도는니 빨리 주차하고 놀러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갈때 주차요금 정산해보니 12,000원 (2시간 30분) 나왔습니다. 그리고 건물 화장실 무료개방인데 깔끔하고 휴지도 있습니다.
제스티살룬에 도착하니 홀 식사는 150분, 포장은 60분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포장해서 차에 들어가 먹기로 했어요. 일단 웨이팅 걸어놓고 주변을 돌면서 산책했습니다. 서울숲에 들어가니 돗자리 깔고 소풍 온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한가로이 쉬고 싶으시면 돗자리를 챙겨 나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 카톡으로 우리 차례가 오면 가게로 가서 주문을 합니다. 저는 고추냉이 새우버거 2개와 제스티 갈릭버거 1개, 그리고 갈릭치즈 프라이를 시켰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입구에 손 닦는 곳도 있어요. 한 10분 정도 기다리면 음식이 나옵니다.
이영자 새우버거로 유명한 것처럼, 새우를 크게 다져넣어 씹는 맛이 좋습니다. 번이 두툼한 편인데 고추냉이의 톡쏘움이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며 맛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생각해보면 비슷한 맛의 새우버거가 많을 것 같은데 은근히 팔지 않아요. 그래서 맛있는 새우버거를 먹으려면 성수동까지 와야 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 사람 구경이 괜찮으시다면 제스티 살룬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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