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교 오 테이블 방문 후기입니다. 원래 둘 중 하나 가게가 있었던 곳인데 사라지고 오 테이블로 바뀌었더라고요. 앨리 웨이는 음식점들이 금방 생기고 금방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 테이블은 이탈리아 음식점으로 파스타, 리조토, 피자 등을 팔고 있습니다. 주말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더니 웨이팅이 30분 정도 있었어요.
2인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2인 정식은 식전 빵+애피타이저+하우스 샐러드+파스타/리조토/피자(택 2)+음료 2잔=46,900원입니다. 여기서 고르는 (리조토, 피자, 파스타) 메뉴에 따라 추가금액이 발생합니다.
특이한 것은 콜라 대신 클라우드를 선택해도 추가 요금이 붙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원래 맥주로 바꾸면 더 비싸지 않나요? 근데 기본 소포트 드링크를 3,500원 받는 거 보고 그럴만하다 생각 들었습니다..
저희는 감베리 크레마(추가 요금 4,000원)와 문어&깻잎 리조토를 주문했습니다.
식전 빵은 꼭 고르곤졸라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안에 치즈가 많았고 꿀을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수프도 고소했고, 토마토 마리네이드도 괜찮았습니다. 부르스케타와 샐러드는 평범했어요.
감베리 크레마(21,900원)입니다. 콘낄리에(조개 모양 파스타 면)를 사용했습니다. 사실 제가 파스타에 대해 잘 모르지만, 보통의 입맛으로 먹었을 때 토마토 파스타였습니다. 토마토소스에 페퍼로치노+새우+치즈를 섞은, 수제비 식감을 가진 납작한 면말고는 특이점은 없었습니다. 좋게 말해 호불호가 없고, 아쉬운 점은 맛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었어요.
문어&깻잎 리조토(16,900원)입니다. 나올 때부터 음식이 뜨겁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크림 리조토에 파향을 입힌 맛이었어요. 문어는 조금 질겼고요. 문어 위에 초록색은 깻잎, 노란색은 콜리플라워입니다.
이렇게 식사를 하고 5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게도 깔끔하고, 앨리 웨이에 위치해있으니깐 주차와 화장실 모두 만족하지만, 음식 맛은 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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