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울 압구정 짜장면 맛집, 무탄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압구정에 위치한 무탄에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논현로 176길 22이고, 운영시간은 11:00~22:00입니다. 연중무휴인듯 하고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좋았어요.

트러플 자장면이 유명해서 한 번 맛보고 싶었는데, 주말에 방문했을 때 웨이팅이 어마하더라고요. 가게 앞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습니다. 저희는 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가게 앞에 10명 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자리가 있긴 합니다.

 

가게 앞 공지사항인듯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오마카세도 있고 런치 코스도 있어서 다음 시간이 되면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저희는 스테이크 트러플 자장면과 마카롱 멘보샤 그리고 고추 유린기를 주문했는데 알고 보니 커플 시그니처 세트(85,000원) 메뉴랑 동일하더라고요. 직원분께서 2천 원 더 저렴하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콜라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밑반찬과 물입니다. 

가게 내부는 사람이 많아 못 찍었지만,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하고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가게 공지에 매주 화요일 CS교육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어요.

 

주문한 콜라입니다. 3,000원입니다.

 

가장 먼저 나온 스테이크 트러플 자장면입니다.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고 큼직한 고기 덩어리가 4~5조각 있습니다.

맛은, 엄청 잘 끓인 짜장라면에 트러플 오일을 뿌린 맛이었어요. 저렴한 맛이 아닌데 면이 얇아서 그렇게 느껴진 것 같아요. 

트러플 향이 제겐 좀 강했으나 적당히 먹을만했고, 무엇보다 스테이크가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고기추가가 있다면 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고추 유린기입니다.

유린기를 몰랐는데, 찹쌀 탕수육의 닭고기 버전이었어요. 오히려 돼지보다 닭고기여서 더 부드럽게 넘어갔던 것 같아요. 특히 고추가 산처럼 쌓여있는데, 중식의 느끼함을 해소해주어서 딱 좋더라고요.

 

 

마카롱 멘보샤입니다. 

가장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아쉬웠어요. 새우살이 많긴 했으나 다져 있는지라 씹는 맛이 없었고, 바삭한 식감이 부족했어요.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했습니다. 

 

 

다 먹으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고요.

그나마 매콤한 고추 유린기가 있어서 다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고, 또 생각날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온다면 트러플 자장면은 고정으로 시키려고요.

압구정 자장면 맛집 무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