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팀호완이 너무 먹고 싶어서 서울 잠실로 향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3시~5시예요.주말 5시 되자마자 입장했는데 웨이팅이 없어서 편하게 들어갔습니다. 먹는 중에도 드문드문 빈자리가 보일 정도였어요. 메뉴판에서 고르면 테이블에 있는 주문서에 수량을 적어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사천식 완탕, 샤오마이, 허가 우 2ea, 고추냉이 새우 춘권, 버드와이저, 콜라 이렇게 주문했어요. 원래 여기서 만두 1~2개 정도 더 추가하는데 후에 있을 디저트를 위해 배를 남겨놨습니다. 음식은 5분~ 10분 정도 빠르게 나오는 편이에요.
1. 사천식 완탕 : 약간 꿈꿈한 동남아 음식 냄새(고수?)가 섞여있는데 양념이 강해서 그나마 덜 느껴져요 그래도 외국음식 잘 못 먹는 저에겐 한 입 먹고 땡이었습니다.
2. 고추냉이새우춘권 : 튀긴 새우만두에 고추냉이 마요 소스를 찍어먹는 것으로 맛이 없을 수 없죠. 안에 새우도 탱글 하니 맛있습니다.
3. 허가우 : 이거 때문에 팀호완이 생각나요.. 겉에 피는 쫄깃하고 안에 새우가 통통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메뉴예요. 새우를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드려요.
4. 샤오마이 : 새우와 돼지고기가 섞여있는 것으로 무난하고 대중적인 맛입니다. 호불호없이 좋아할 메뉴예요.
덧붙여 여기서 먹은 건 아니지만, 차 슈바 오번도 맛있습니다. 소보루빵 안에 양념고기가 들어있는 맛이에요. 한 입 먹으면 딱 맛있다고 생각 듭니다. 근데 많이 먹으면 좀 물려요. 이 정도 먹으면 사실 배는 부르지 않습니다. 양이 적거든요 그래도 옛날 동남아 여행이 그리 우시거든 팀호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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