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본나물비빔밥 본죽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본죽&비빔밥에서 비빔밥을 포장해서 먹었는데, 맛있고 포장도 깔끔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본죽은 죽으로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메뉴를 점점 넓혀가네요. 우선 메뉴와 가격입니다.

2021년 10월 기준

 

여기서 8천원으로 먹을 수 있는 건 흰 죽과 본나물, 두부 비빔밥밖에 없는 거 아시나요.. 8천 원이 큰돈은 아니지만 1인 혼자 먹기에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되는데, 여기서는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한정적입니다. 가격이 비싼 편이죠. 그래도 본나물비빔밥이 가장 기본 메뉴 같은데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더라고요. 

따로 포장비는 받지 않으셨고, 주문하고 5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던 것 같아요. 숟가락이랑 젓가락도 기본으로 같이 챙겨주십니다.

 

 

밥에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고, 야채는 따로 담아주십니다. 그리고 뭔지 모를 장아찌 같은 반찬 하나와 김치, 동치미 국물, 참기름, 고추장 2개가 들어있습니다.

우선 밥이랑 야채가 비율이 딱 맞았고요, 고추장은 하나만 넣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밥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는 좀 아쉬울 양 같네요. 맛은 야채비빔밥 맛입니다.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에요. 정갈한 느낌도 들어서 후딱 먹고 치운다, 라는 것보다는 식사를 하는 기분이 듭니다.

덧붙여 플라스틱이 많다고 느껴지실 수 있으나, 요즘 어떤 가게를 가도 밑반찬까지 챙겨 받으려면 이 정도는 필요한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저 밥 들어있는 큰 통에 플라스틱 종지들을 차곡차곡 담으면 하나에 깔끔하게 들어가니 그건 좋은 것 같습니다. 

 

건강한 식사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본죽 비빔밥 추천합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