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경주 힐튼 일식 맛집, 겐지 Course A 후기

안녕하세요. 경주 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식사를 위해 겐지에 방문했습니다.
원래 욕심을 내서 겐지와 실크로드(중식당) 두 군데 다 가고 싶었는데, 예약이 꽉 차서 겐지만 대기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사람 많은 연휴나 주말에는 미리 예약이 필수네요.

 

 

호텔 1층 로비 안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복도를 지나면 룸도 있고, 오픈된 테이블도 있습니다.

바 자리도 있는데 앉히지는 않는 것 같네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Course A 주문했어요. 스키야키 코스도 새로 나온 것 같던데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기본 차림과 샐러드입니다. 유자드레싱이어서 상큼했어요.

송이 해산물 맑은국
주전자에 담아 차로 주시는데, 안에 송이와 관자가 들어 있어서 열심히 건저 먹었어요.
국도 짭조름한 육수 맛이라 저는 맛있더라고요.

활 랍스터와 특선 생선회
랍스터 회를 처음 먹어봤는데, 갑각류 결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참치와 지느러미, 연어 등 맛있는 부위만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먼저 나오기도 했지만, 코스 요리 중 가장 맛있었어요.

 

광어 산마 찜
찐 생선 맛으로 담백했습니다.

한우 큐브 스테이크
입에서 녹는다! 는 아니지만, 육즙이 많고 부드럽고 좋은 소고기 맛이 났습니다.
양념도 짭조름해서 더 좋았고요.

전복 버터구이
버터로 구운 전복과 랍스터입니다.

 

확실히 버터에 구워서 고소한 향이 나고, 더 맛있더라고요.

랍스터 집게살 튀김
맛있었지만 튀김으로 먹기에 아까웠어요.
랍스터 살은 생으로 먹던, 구워 먹던, 튀겨먹던 텍스처가 변하지 않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이거는 추가로 주문한 새우튀김입니다. 하나당 5천 원 했던 것 같아요.

생선초밥, 일본식 된장국
원래는 4피스인데 가장 오른쪽 소고기는 서비스로 주셨어요.
앞전 요리로 이미 배가 많이 부르더라고요.

맛도 좋았지만 보기에도 좋았네요.

 

후식
커피 크림 떡과 과일입니다.

비싼 가격이었지만, 처음으로 랍스터를 제대로 먹어봤어요. 신기했고 즐거웠던 식사였습니다.
혹시 가실 분들 참고하세요. 이상 겐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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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 ·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신평동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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