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또는 음식점

(여행)경북 김포 연화지, 둥지 톳밥, 부항댐 출렁다리 후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봄을 맞아 벚꽃 구경도 할 겸 김천에 방문했습니다.

 

김천역 앞 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관련 행사 준비 중인가 봐요.

 

 

바로 연화지로 향했습니다.

이날 날씨가 따뜻하고 주말이어서인지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연못이 생각보다 작아 30분이면 다 돌더라고요.

중간중간 먹거리를 파는 곳도 있었고, 주위로 카페나 음식점들도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쉬다 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벚꽃잎이 많이 떨어져 물 표면이 분홍색으로 뒤덮였더라고요.

 


 

연화지 반 정도 돌고 밥 먹으려 했던 둥지 톳밥 방문했습니다.

이 부근이 김호중(성악가,가수)이 다니던 김천예술고등학교 주변이라 김호중 소리길로 지정해서 골목길 벽화 및 조형물 을 조성해서 따로 관광지로 만들어 놨더라고요. 상징색이 보라색이어서 길을 지나며 종종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보라색으로 무장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가게 간판에 김호중 얼굴을 거는 곳도 많았고, 스피커로 노래도 항상 틀어져있었어요. 팬분들의 성지순례 장소 같더라고요.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고, 브레이크 타임과 재료 소진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메뉴는 정식 단품으로 간단합니다.

 

밑반찬입니다. 어른들이 좋아할 음식이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하니 맛있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톳밥

 

된장찌개입니다. 

 

밥이 찰져서 맛있었고, 반찬들도 대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관광지 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부항댐 출렁다리에 방문했습니다.

아마 이 코스가 김천의 대표적 관광장소인 듯해요.

 

주말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벚꽃나무는 몇 없어서 꽃구경으로 오기보단 한적하니 산책하기 좋더라고요.

 

이렇게 안내문도 있고요.

 

댐도 보이고 다리도 있습니다.

출렁다리라고 하지만 출렁거리진 않아요. 그냥 바람에 흔들리는 정도?

안전한 느낌이고 무섭지도 않습니다. 애기들도 막 뛰어다니더라고요.

 

날씨가 더 더워지면 힘들겠지만, 선선하다면 산책하기 좋은 장소 같습니다.

 

김천 여행 가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