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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또는 음식점

(여행)강릉 바람꽃해녀마을, 흰다정, 속초해수욕장 관람차, 녹쟌니 젤라또, 모녀가라비 누룽지오징어순대, 게싸다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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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속초 위주 여행 후기입니다.
제일 먼저 아침을 먹으러 바람꽃해녀마을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이 매우 넓어요. 오전 11시 정도 방문했는데 이미 사람이 많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전복 해물뚝배기(24,000원)와 성게알 비빔밥(1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전복죽을 주문하려다 성게가 철이라고 하여 주문을 바꿨어요.

그런데 해물뚝배기를 주문하면 맛보기용으로 전복죽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한쪽 코너에는 계란 프라이를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먼저 전복 해물뚝배기입니다. 꽃게탕 국물이 나서 시원하긴 했으나
전복 2미에 오징어, 새우, 조개 몇 개가 다여서 해물이 많다,라고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가격에 비해 아쉬운 맛이었어요.

성게알 비빔밥입니다. 양념장이 따로 없는데도 적당히 짭조름하고 바다향이 나면서 맛있더라고요.

관광지 식당 같았습니다. 성게알 비빔밥이 맛있었고,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흰다정에 방문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웨이팅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앞에 2팀 정도 있더라고요.

 

가게 앞에 의자가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말차 빙수 1인(9,500원)에 커스타드 푸딩(4,500원)을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들이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주문한 음식입니다.
말차 빙수는 적당히 쌉쌀한 맛이 났고, 푸딩도 달콤했습니다.

가게가 전체적으로 휑한 분위기라 소리가 울리는 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모녀 가리비(속초시 대포항 희망길 53)에서 누룽지 오징어순대를 주문하니 두 시간 후에 찾으러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대포항은 볼거리가 없어 근처 속초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로 7분 걸려요.

관람차는 성인 인당 12,000원이고 15분 정도 운행합니다.
넓은 전망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내부에 에어컨이 있어 매우 시원합니다. 오랜만에 타니 좋더라고요.

녹쟌니에서 더덕과 순두부 젤라또를 먹었는데, 더덕이 별미예요.
더덕향이 은은히 나면서 아주 조금 씹히는데 아이스크림과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더라고요.
젤라또라고 하기엔 많이 묽은 편이었으나 더덕 맛은 한 번씩 생각날 듯 합니다.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모녀 가리비의 누룽지 오징어순대(12,000원)
흔한 맛 같은데 여기 아니면 없더라고요. 후식 볶음밥을 누룽지로 만든 맛. 다음에 가면 인당 하나씩 주문할 거예요.
웨이팅이 기니 미리 주문해 놓고 주변에 놀다 오시길 추천드려요.


 

게싸다구 포장입니다.
주문 줄이 길어도 금방 줄어들어요. 주문만 해놓고 1-2시간 후에 찾으러 오라 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 1kg에 44,000원이었는데 게 두 마리 무게 재니 76,000원이었습니다. 게의 크기에 따라 정확히 1kg로 나눌 수는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볶음밥은 하나당 2,000원입니다.
먹기 좋게 손질이 다 되어 있어서 숙소에서 먹기 편합니다. 게살도 맛있고 다른 곳보다 저렴한 편이라 맛있게 먹었네요.

이상 속초 여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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